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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영화 레전드 실화 그들의 인생이란

    가끔 영화를 보면 저 내용이 진짜로 있던 일일까? 하면서 보게 되는 영화가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는 걸 알게 되면 더더욱 몰입감 있게 영화를 보게 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가 바로 그런 내용의 영화라고 보면 됩니다. 영화 레전드 실화는 쌍둥이 형제가 빈민가에서 태어난 이후, 엄청난 부자가 되기까지의 과정 및 그들의 비참한 노후까지 적나라하게 나온 영화입니다. 아직 보지 않은 분들은 오늘 줄거리를 통해 간단한 흐름을 파악하고,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영화를 통해 직접 확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 레전드 실화
    영화 레전드 실화

    쌍둥이 형제의 탄생

    먼저 쌍둥이 형제의 탄생입니다. 두 형제는 빈민가의 집에서 태어났습니다. 태어난 순간부터 가난의 고통을 처절히 느낀 쌍둥이 형제들은 이내 가난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이건 오랜 기간 가난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될 만한 내용입니다. 먹고 싶은 것도 돈 걱정하면서 먹지 못하고, 사고 싶은 것도 돈이 없다는 이유로 갖고 싶은 걸 제 멋대로 누리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고통은 돈의 가치를 더 잘 아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인생을 비참하게 느끼게 됩니다. 비단 이 형제들에게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둘은 갱 집단이 되면서 자신들의 영역을 확장시키려고 노력합니다. 그들이 처절하게 노력할수록 그들은 돈과 가까워짐을 알게 되고, 그 돈이 결국은 그들이 원하고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게 만드는 능력을 만들어줄 것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얼마나 성장하는가

    빈민가에서 태어났던 그들이 성인이 된 후, 그들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안경입니다. 동생은 안경을 쓰고 형은 안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시냇가가 모여서 강이 되고 강이 확장돼서 바다가 되듯이 처음엔 시냇가만 했던 그들의 집단이 점점 강처럼 변하기 시작하고 후반부에는 런던까지 세력을 확장시키면서 거의 바다와 같은 세력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렇게 온 세상에 그 쌍둥이 형제들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분위기이며, 그런 상황 중 형은 어느 여성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리고 둘은 사랑에 빠진 후 결혼을 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모든 갈등의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결혼 후 달라진 그들의 삶

    나의 세력을 확장시킨다는 것은 그만큼 긴장의 연속이며, 스트레스의 연속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형과는 달리 동생은 정신적으로 늘 예민했으며 하루하루가 위태로워 보였습니다. 또한, 형 역시 계속해서 자신의 일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결혼을 했어도 바쁜 일상으로 인해 부인에게 소홀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일상이 이어지면서 형의 와이프는 점점 사랑을 구걸하게 되고, 그런 자신의 모습이 비참해 보이기 시작하면서 우울증 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늘 상승세만 이어갈 것 같았던 쌍둥이 형제의 삶에 조금씩 그 틈이 갈라지기 시작하는 걸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들의 인생은 행복했을까

    행복할 것만 같았던 그들의 횡보에 틈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동생과 형의 싸움이 잦아지기 시작합니다. 어떤 일로 형이 교도소에 수감하게 됐을 때, 동생은 형이 하던 사업 하나를 실패로 만들고 거기에 덩달아 자신의 조직원까지 죽이려는 행동을 보입니다. 항상 안 좋은 일은 겹쳐서 온다는 말처럼 동생과 형 사이의 균열이 생기면서 형의 와이프 역시 심한 우울증으로 결국 죽게 됩니다. 죽을 뻔했던 조직원은 곧장 경찰에게 달려가 쌍둥이 형제들의 비리 및 살인 등을 제보하게 되고, 결국 그들의 삶은 거기에서 마무리 짓게 됩니다. 누구나 노년이 행복해야 인생을 잘 살았다고 느끼겠지만 이들은 젊었을 때의 삶이 그들에게는 찬란했던 삶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형은 교도소 생활을 열심히 해서 가석방을 했지만 결국 암으로 60세 이후의 젊은 나이에 죽게 됩니다. 동생 역시, 정신병으로 인해 교도소 안의 정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결국 사망하게 됩니다. 이처럼 비참하게 떠날 것을 그들은 무엇을 위해 그렇게 앞만 보고 달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영화 레전드 실화가 개인적으로 그들의 삶이 안타깝기도 하고 짠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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