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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호텔 뭄바이 줄거리 제2의 타이타닉
영화 호텔 뭄바이 줄거리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타이타닉이라는 영화가 떠올랐습니다. 두 내용은 전혀 겹치는 내용이 없습니다. 다만 영화의 공통점이 있다면 호텔 뭄바이는 호텔에 머무는 '고객'이 있고, 타이타닉은 타이타닉 호 배를 타고 있는 '고객'이 있습니다. 둘 모두 고객이 있으며 이들을 대하는 직원들의 태도에 감동을 받아서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타이타닉에서 봤던 몇 장면들이 생각났습니다. 간단한 줄거리와 함께 영화에 대한 제 생각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문을 열자 비극이 시작되다.
영화 호텔 뭄바이 줄거리는 호텔 문을 여는 순간 비극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화롭던 호텔 객실 안, 직원들을 숙소에 머물고 있는 고개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합니다. 그러다가 바깥에서 알 수 없는 총성이 들리기 시작하고, 이내 테러범들이 바깥에 있는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죽이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오직 안전한 곳은 뭄바이 호텔. 그래서 바깥사람들은 있는 힘을 다해 호텔 앞으로 뛰어가고 모두 기다렸다는 듯이 문을 열어달라고 외칩니다. 저 같으면 이 장면에서 테러범이 섞여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문을 열어주지 않을 것 같지만 직원들은 제 생각과는 다릅니다. 이들은 사람들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한치의 주저함도 없이 바로 호텔 문을 열어서 사람들을 들어올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러나 제 생각대로 일반인 사이에 테러범들도 마치 일반인인 것처럼 호텔 안으로 들어왔으며, 이들은 바깥에서 보여줬던 포악함을 이내 호텔이라는 갇힌 공간에서 더 사악하게 발휘하게 됩니다.
고객을 살리자
잘못됐다는 것을 알기도 전에, 직원들은 손님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비상구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쪽으로 손님들을 유도하려고 합니다. 몰래 탈출할 계획이었으며, 테러범이 왔다는 말에 경찰들도 테러범을 진압하기 위해 옵니다. 하지만 텔레비전 영상으로 가끔씩 특수 훈련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의 행동이 민첩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아무리 경찰이라고 해도 이들을 제압하지 못하고 오히려 당하게 됩니다. 이들은 마치 경찰을 비웃기라도 하듯, 그들을 죽이고 신분증을 가져가서 자신들이 경찰인 것처럼 행세합니다. 예로 테러범이 온 걸 모르는 손님들에게는 룸 서비스라는 말과 함께 문을 열게 해서 죽이고, 경찰의 신분증을 활용해서 그 경찰 이름을 대면서 마치 구조원인 것처럼 행세하고 또다시 사람들을 죽입니다.
의외의 온정
그렇게 무자비하게 사람들을 죽이다가 나중에는 이들을 인질로 잡아들입니다. 하지만 인질이라고 해서 살려주지는 않습니다. 영화 호텔 뭄바이 줄거리 보면 무자비하게 사람들을 죽이다가, 어느 여인이 테러범이 아는 말로 기도를 하기 시작하고 그는 그 여인에게 "너 마녀야?"라는 말과 함께 그녀를 살려줍니다. 솔직히 이 부분은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 내용이 실화라고 하는데 정말로 기도했던 여인을 살려줬었는지 그것도 한 번 찾아보고 싶은 부분입니다. 결국 테러범은 진압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무엇이 타이타닉을 닮았나
타이타닉을 보면 배가 가라앉는 순간에도 정장으로 옷을 갈아입고 고객들을 위해 연주를 해주는 직원이 있습니다. 그들은 마지막 순간을 멋지게 장식하고 싶다면서 정장을 입고, 다른 사람들이 먼저 보트에 탈 수 있도록 배려해줍니다. 타인을 향한 배려와 이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에 봤던 이 영화 역시 그렇습니다. 비상구를 알면 자신들만 도망갈 수도 있는데 호텔 내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함께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따로 도망가는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테러범에게 죽임을 당하면서까지 다른 사람들을 살리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과거 세월호 사건을 떠올렸을 때, 선장과 직원들은 학생들을 살리기보다는 그들이 먼저였습니다. 비슷한 사건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타심을 발휘했다면 그들은 현재 대학생활을 재미있게 누리고 있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생깁니다. 영화 호텔 뭄바이 줄거리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더 흥미 있게 볼 수 있으며, 이타심이 무엇인지 깨우쳐 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